아무래도 남편이 회사를 그만둔 바람에 특정 회사에 입사하게 된 것 같아요. - - 일이 바빠서 매일 야근을 해야 하는데도 남편은 걱정 한마디도 없고 하루가 끝이 없네요... - 격려의 말을 해준 유일한 사람은 경비병 오자와뿐이었습니다 - 경비원. - - 오자와는 과로로 쓰러진 그를 보살펴주었다. - - 반면 남편은 늦게 귀가하는 아내에게 분노만 표출한다. - -``더 이상 노력해도 소용없을 것 같은데...'' 상심한 카나는 오자와에게 단 한 번만 안아달라고 재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