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친구와 "서른 살이 될 때까지 결혼 못 하면 결혼하자"라고 약속했었다. 그로부터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나는 아직도 그 약속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그녀는 이미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다…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나는 그녀와 재회한다. 너무나도 달라진 우리의 상황에 직면해 과거는 잊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그녀가 나를 부른다. "적어도 키스라도 하자…" 그녀가 말한다. 10년 넘게 억눌러왔던 감정들이 순식간에 폭발한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키스를 넘어선다. 어린 시절 친구의 숨소리마저 거칠어진다… 단 한 번뿐인,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성적 만남… 그런 생각을 하며 우리는 격렬하게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사랑을 나눈다!